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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 보안책임자, 9월 15일 미 하원 위원회 증언 예정

Summary
윌 패럴 틱톡 미국 최고보안책임자가 오는 9월 15일 미 하원 위원회에 출석해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모기업 바이트댄스로부터의 미국 사업 분리 구조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윌 패럴 틱톡 미국 최고보안책임자(CSO)가 오는 9월 15일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패럴 책임자는 틱톡의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사이버 보안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번 증언은 모기업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부를 분리한 이후 처음으로 틱톡 미국 법인 임원이 공개적으로 의회에 출석하는 사례다.
청문회 배경 및 주요 쟁점
이번 청문회는 2024년 미국에서 통과된 '틱톡 강제 매각법'의 후속 조치 성격을 띤다. 당시 미 의회는 중국 기업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소유하는 것이 중국 정부의 데이터 접근 가능성으로 인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바이트댄스로부터 미국 사업부를 분리하는 과정의 세부 사항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분할 관여 여부와 분리된 미국 앱에 대한 중국 측의 지분 또는 영향력 수준 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틱톡의 미국 사업 구조
미국 내 서비스 금지를 피하기 위해 설립된 새로운 합작 법인의 이름은 '틱톡 USDS 조인트벤처 LLC(TikTok USDS Joint Venture LLC)'이다. 이 법인은 미국 투자자들이 경영을 주도하는 형태로 구성되었다.
Ad주요 경영 참여 투자자는 다음과 같다:
-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오라클(Oracle, NYSE:ORCL)
- 사모펀드 실버레이크(Silver Lake)
- 아부다비 기반 투자사 MGX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번 청문회는 틱톡의 미국 사업 운영 및 지배구조에 대한 규제 당국의 감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패럴 책임자의 증언 내용에 따라 틱톡의 데이터 관리 투명성에 대한 신뢰도가 좌우될 수 있으며, 이는 합작 법인에 참여한 오라클 등 미국 기업들의 주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틱톡의 미국 사업이 직면한 규제 리스크의 수준을 재평가하고, 향후 유사한 외국계 기술 기업에 대한 미국의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계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