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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홀딩스그룹, MLCC 업황 호조에 22% 급등… 사명 변경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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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에 상장된 천리홀딩스그룹(00117)의 주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장중 22% 이상 급등했다. 보도 시점에 주가는 22.78% 상승한 3.315 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4,233만 홍콩달러를 넘어섰다.
AI가 이끄는 MLCC 수요 강세
최근 삼성전기가 한 글로벌 주요 고객사와 AI 서버용 MLCC 공급을 위해 1조 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계약은 삼성전기 MLCC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 21%에 달하는 대규모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 대규모 수주가 AI 인프라 구축에 따른 고용량 MLCC 수요가 매우 왕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업황 전망이 천리홀딩스그룹과 같은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Ad'우양홀딩스'로 사명 변경… MLCC 사업 집중
이러한 시장 호황 속에서 천리홀딩스그룹은 지난 7월 15일, 사명을 '우양홀딩스(그룹) 유한회사(Eyang Holdings (Group) Co., Ltd.)'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과 전략을 명확히 하고, 핵심 사업인 MLCC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공급망 내 '우양(Eyang)' 브랜드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고성장 분야에 집중하려는 명확한 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