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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8월 물가상승률 2.53%... 4개월 만에 가속화, 목표 범위 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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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7, 20261 min read
태국 8월 물가상승률 2.53%... 4개월 만에 가속화, 목표 범위 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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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무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53% 상승하며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가 가속화되었습니다. 이는 7월의 1.95%보다 높은 수치이며, 태국 중앙은행(BOT)의 물가안정 목표 범위인 1~3% 이내에 해당합니다.

세부 지표 및 시장 반응

8월 물가상승률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 중앙값인 2.43%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56% 상승하여 7월의 0.73%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으며, 이 또한 시장 전망치(0.51%)를 웃돌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7월의 1.34%에서 8월 1.44%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중앙은행 정책 기조 유지

이번 물가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태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은행은 지난 8월까지 세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1%로 동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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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이 라타나꼰 총재는 지난주 물가 압력보다는 성장 둔화가 태국 경제의 주된 위험 요인이라고 언급하며, 통화정책이 여전히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중앙은행이 당분간 금리 인상보다는 경기 부양에 더 중점을 둘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입니다.

향후 전망 및 주요 변수

태국 상무부의 난타퐁 치랄러퐁 무역정책전략실장은 유가, 식료품, 운송비 상승으로 인해 9월에도 인플레이션이 계속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상무부는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을 1.5%에서 2.5% 사이로 예상하며, 4분기에는 약 2.7%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난타퐁 실장은 "중동 긴장으로 인한 고유가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엘니뇨 현상이 연말 인플레이션의 주요 동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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