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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솔라루프' 출시 10년 만에 판매 중단... 태양광 사업 전략 전환

Summary
테슬라가 약 10년 전 일론 머스크 CEO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프리미엄 태양광 지붕 타일 '솔라루프'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는 회사의 태양광 사업 전략이 기존 패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테슬라가 기존 태양광 패널의 대안으로 선보였던 프리미엄 지붕 타일 형태의 '솔라루프' 판매를 약 10년 만에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회사의 태양광 사업 부문에서 중요한 전략적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솔라루프 판매 중단 배경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 공식 웹사이트의 솔라루프 관련 URL은 기존 태양광 패널 제품 페이지로 자동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 단종 소식은 지난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이 처음 보도했습니다. 테슬라 측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습니다.
솔라루프는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2016년 그의 사촌들이 운영하던 태양광 설치 업체 '솔라시티(SolarCity)' 인수를 추진하며 공개한 제품입니다. 당시 미관상 더 매력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았으나, 생산 및 설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산 목표 미달과 전략적 전환
테슬라는 2021년 주당 1,000건의 솔라루프 설치를 목표로 제시했으나, 업계 추정치에 따르면 실제 설치 건수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생산 효율성 문제와 높은 설치 비용이 사업 확대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Ad결과적으로 테슬라는 태양광 사업의 초점을 전통적인 패널로 옮기고 있습니다. 회사는 뉴욕 버팔로 공장에서 생산한 태양광 패널을 올해부터 주거용 고객에게 공급하기 시작하며 사업 방향을 재정비했습니다.
향후 태양광 사업 전망
솔라루프 사업 중단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태양광 사업에 대한 야망은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이달 텍사스주 휴스턴 외곽에 101억 달러 규모의 태양전지 공장 건설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해당 공장 신설을 통해 9,712개의 영구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테슬라가 특정 제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에너지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테슬라가 패널 생산 및 대규모 에너지 저장 장치 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