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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그린, 타코벨 식중독 사태 진원지 지목에 주가 반등

Summary
미 보건 당국이 대규모 식중독 사태의 원인을 타코벨에서 사용한 양상추로 특정하면서, 오인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던 샐러드 전문 체인 스위트그린이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보건 당국이 광범위하게 발생한 기생충 감염 사태의 원인으로 타코벨을 지목하자, 샐러드 전문 체인 스위트그린(NYSE: SG)의 주가가 반등했다. 금요일 스위트그린 주가는 2.7% 상승하며, 지난 5일간 이어진 23% 의 폭락세에서 일부를 만회했다.
오인으로 인한 동반 하락과 반등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원포자충(Cyclospora) 기생충 감염 사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신선 채소를 주로 사용하는 레스토랑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되었다. 이 여파로 치폴레(NYSE: CMG), 타코벨의 모회사 얌! 브랜즈(NYSE: YUM) 등 패스트 캐주얼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으며, 특히 스위트그린은 가장 큰 부수적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이 감염원이 멕시코산 양상추이며, 특정 타코벨 매장에서만 제공되었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감염 사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스위트그린의 주가는 회복세로 돌아섰다.
CDC 조사 결과 및 당국 조치
CDC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태의 구체적인 현황은 다음과 같다.
Ad- 확진자 수: 인디애나, 켄터키, 미시간, 오하이오, 웨스트버지니아 등 5개 주에서 총 1,644명
- 입원 환자: 94명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음)
- 감염 추정 기간: 5월 13일부터 7월 13일 사이
미 식품의약국(FDA)은 역학 조사를 통해 문제의 양상추가 멕시코의 단일 공급업체로부터 온 것임을 확인했다. 타코벨은 즉시 해당 공급업체와의 거래를 중단했으며, FDA는 관련 농산물에 대한 국경 검사를 강화하고 오염된 제품이 시장에 남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시장 영향 및 전망
이번 발표로 시장은 식중독 사태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구분하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스위트그린의 샐러드가 이번 위기와 무관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는 주가 회복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
다만 CDC는 많은 감염자가 별도의 검사나 치료 없이 회복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감염자 수는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수 있으며, 발병 지역이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관련 외식업계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