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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달러 강세...파운드화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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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달러 강세...파운드화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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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영국 파운드화 역시 목요일 외환시장에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동 리스크와 시장 반응

미군이 이라크 북부의 기반 시설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의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4월 초 이후 첫 미군 공습으로,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ING의 글로벌 시장 책임자인 크리스 터너(Chris Turner)는 "에너지 가격 상승은 연준 내 매파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며, 특히 저금리 통화에 비해 달러화의 하락을 방어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 인덱스(DXY)가 현재 101선 근방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01.5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국 통화 정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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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 지연과 즉각적인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동등하게 신뢰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발표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하원 증언 등을 주목하고 있다.

파운드화의 이번 강세는 영국 자체의 펀더멘털보다는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ING는 "걸프 지역 위기 상황에서 파운드화 단기 금융시장 금리가 유로존보다 더 가파르게 조정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향후 전망

ING는 단기적으로 연준 관련 재료가 시장의 주된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유로/달러 환율은 초기 상승분을 반납하고 다시 1.14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장의 방향성은 향후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그리고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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