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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투자의견 하향에 스텔란티스 주가 2%대 하락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 NV, 종목코드: STLAM)의 주가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소식에 2.1% 하락했다. 밀라노 증시 오전장에서 발표된 이번 분석은 미국 시장에서의 더딘 회복세와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모건스탠리,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
모건스탠리는 스텔란티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 유지(Equal-Weight)'에서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 역시 종전 5.70유로에서 4.50유로로 대폭 낮췄다.
은행 측은 보고서를 통해 스텔란티스의 회복 경로가 여전히 험난하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 정체와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을 핵심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달간 이어진 일련의 등급 하향 조정의 연장선에 있으며, 지난 8월 초 UBS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도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 바 있다.
악재 속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스텔란티스를 둘러싼 부정적인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재 스텔란티스를 다루는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는 매수 3건, 보유 17건, 매도 5건으로 신중론이 우세하다. 여기에 여러 운영상의 문제들이 단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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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부 악재와 더불어 거시 경제 환경도 주가에 부담을 줬다. 이날 S&P 500 지수가 0.7%, 나스닥 지수가 1.7% 하락하는 등 미국 증시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고, 스텔란티스의 벤치마크 지수인 밀라노 FTSE MIB 지수 역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갔다.
52주 신저가 근접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은 직접적인 기폭제로 작용했으며, 누적된 애널리스트들의 비관론과 해결되지 않은 노사 문제, 취약한 거시 경제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스텔란티스 주가는 4.573유로까지 밀리며 52주 최고가인 10.494유로 대비 약 56%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