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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휴 후 거래 재개 속 반도체주 급락에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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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 20261 min read
코스피, 연휴 후 거래 재개 속 반도체주 급락에 큰 폭 하락

Summary

월요일 한국 코스피 지수가 연휴 이후 재개된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반도체주가 글로벌 기술주 약세 흐름을 뒤늦게 반영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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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연휴 기간 동안 누적된 글로벌 증시 약세를 뒤늦게 반영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었던 메모리 반도체 대표주들이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4.3% 하락한 6,520.66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3개월 만의 최저치에 근접했다. 이로써 7월 초 진입했던 약세장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반도체주 동반 약세

이날 하락은 국내 증시의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 두 종목은 각각 4.1%와 3.5% 하락하며 지수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는 지난주 TSMC의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섹터 전반에 나타난 약세 흐름에 동조한 결과다. 시장에서는 AI 열풍으로 급등했던 반도체주에 대한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성장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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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부담

최근 반도체주 약세의 배경에는 AI 관련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 설비 투자 확대에 대한 부담감과 더불어 미국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이 자리 잡고 있다.

KB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이 AI 투자의 장기 성장성보다는 자금 조달 비용의 관점에서 가치를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높아진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주식 가치 평가에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러한 최근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연초 대비 51% 상승하며 올해 전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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