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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나스닥 성공적 데뷔에도 국내 증시서 11% 가까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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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261 min read
SK하이닉스, 나스닥 성공적 데뷔에도 국내 증시서 11% 가까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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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가 지난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국내 증시에서 급락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주가는 11% 가까이 하락하며 1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코스피 지수 전반의 급락을 주도했다.

2분기 실적 우려 부각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가 하락은 한국투자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보고서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을 60조 4,000억 원(약 403억 달러)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65조 원을 밑도는 수치다.

보고서는 SK하이닉스가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은 시장 점유율 때문에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이 시장 평균보다 낮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HBM 판매 가격은 3분기부터 시장 평균에 맞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스닥 데뷔 성공과 엇갈린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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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내 증시에서의 급락은 지난 금요일 나스닥 시장에서의 화려한 데뷔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상장 첫날 13% 가까이 급등하며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약 26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시장 파장과 향후 전망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락은 국내 증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지수는 5% 이상 하락했고, 이로 인해 한국거래소는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AI 산업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큰 수혜를 입었으나, 시장에서는 AI가 주도하는 실적 급증세가 현재 수준에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말 발표될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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