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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타이탄, 매출 호조에도 경영진 교체 소식에 시간 외 주가 19% 급락

현장 서비스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서비스타이탄(ServiceTitan)의 주가가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19.3% 급락했다.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고위 경영진 교체 소식이 성장 둔화 우려와 맞물리면서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예상 상회한 실적과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경
서비스타이탄은 7월 31일로 마감된 2분기에 시장 컨센서스인 2억 8,590만 달러를 웃도는 2억 9,28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억 4,210만 달러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주당순손실은 -0.26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25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긍정적인 매출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우려를 자극한 것은 경영진 교체 소식이었다. 회사 측은 약 10년간 최고매출책임자(CRO)를 역임한 로스 비스트먼(Ross Biestman)이 물러나고, 7년간 재직해 온 리커스 프레토리우스(Rikus Pretorius)가 4분기부터 CRO 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장의 우려와 주가 반응
Ad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를 복합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매출 성장률 21%는 견조하지만, 직전 분기의 성장률인 약 24.6%에 비해서는 둔화된 모습이다. 이러한 성장세 둔화 시점에 장기간 매출을 이끌어온 핵심 임원이 갑작스럽게 교체되자, 시장은 이를 향후 영업 실행력에 대한 위험 신호로 받아들였다.
여기에 아라 마데시안(Ara Mahdessian) 최고경영자(CEO)가 앞서 35,000주에 대한 매각 의사를 밝혔고, 지난 12개월간 내부자들이 순매도 기조를 보인 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국 매출 호조라는 긍정적 뉴스에도 불구하고 잠재적 위험 요인이 부각되며 전형적인 '뉴스에 팔자(sell the news)' 반응이 나타났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서비스타이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2주 최고가인 119.99달러에 한참 못 미치는 65.87달러 선까지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