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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트, 스칸딕 코인 출금 지연 논란... SNC 측 "자산 즉시 반환하라" 공식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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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 20262 min read
비트마트, 스칸딕 코인 출금 지연 논란... SNC 측 "자산 즉시 반환하라" 공식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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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프로젝트 스칸딕 코인(SNC)이 거래소 비트마트를 상대로 기관 계정에 예치된 자산의 출금 지연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스칸딕 코인 측은 7월 26일 요청된 세 건의 대규모 출금이 8일 가까이 처리되지 않고 있다며, 즉각적인 자산 반환 또는 구체적인 사유 해명을 요구했다.

8일째 멈춘 대규모 출금

스칸딕 코인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26일 비트마트에 요청된 세 건의 출금이 8월 3일 현재까지 '처리 중(Processing)' 상태로 남아있다. 문제의 거래는 블록체인 거래 ID(TXID)가 발급되지 않았으며, 네트워크 컨펌 역시 0건에 머물러 있다.

  • 거래 31942705: 21,898.08 USDT (7월 26일 08:54 생성)
  • 거래 31943017: 926,634.6 SNC (7월 26일 09:07 생성)
  • 거래 31944747: 255.70 USDT (7월 26일 10:14 생성)

총 약 22,154 USDT와 926,634 SNC에 달하는 자산이 묶여 있는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기간 더 적은 금액의 SNC 출금(거래 31944807)은 7월 27일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으로 나타나, 이번 대규모 출금 지연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질서 있는 폐쇄' 발표와 상반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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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은 비트마트가 앞서 자사 거래 플랫폼을 '질서 있고 투명하며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발생했다. 스칸딕 코인은 자사 계정이 모든 인증 절차를 마친 '기관 계정'임을 강조하며, 자금세탁방지(AML)나 고객신원확인(KYC/KYB) 규정이 이번 장기 지연의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스칸딕 코인 측은 비트마트가 7월 28일 제기된 공개 질의에도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비트마트가 발표한 '질서 있는 사업 정리'가 실제로는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객관적으로 검증 가능한 상당한 의구심'을 낳는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소통 문제를 넘어, 거래소의 운영 능력과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신뢰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법적 대응 시사 및 시장 영향

스칸딕 코인은 비트마트에 ▲즉각적인 거래 실행 ▲거래별 TXID 제공 ▲지연 사유에 대한 구체적 설명 ▲자산의 완전한 가용성 서면 확인 등을 요구했다. 만약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고의적 횡령 및 절도'로 간주하고 형사 고소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사건은 거래소의 사업 중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보여주는 사례다. 투자자들은 중앙화 거래소, 특히 운영을 축소하거나 종료하는 플랫폼을 이용할 때 거래 상대방 위험(counterparty risk)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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