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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GPU 대항마' 네덜란드 AI 칩 스타트업 투자…레버리지 ETF 5%대 급등

Summary
삼성전자가 GPU 대안 기술을 개발하는 네덜란드 AI 칩 스타트업 유클리드(Euclyd)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면서, 홍콩 증시에 상장된 관련 레버리지 ETF가 5%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확보 소식에 홍콩 증시에 상장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대체할 AI 칩을 개발 중인 네덜란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주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AI 칩 스타트업 '유클리드' 투자 주도
최근 네덜란드의 AI 칩 제조사 유클리드(Euclyd)는 공식 발표를 통해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2억 유로(약 2,98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삼성전자, 서머셋 캐피털 파트너스(Somerset Capital Partners), EQT 스케일업 유럽 펀드(EQT Scaleup Europe Fund), 이노베이션 인더스트리스(Innovation Industries)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유클리드는 현재 AI 추론에 특화된 새로운 프로세서 및 메모리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기존 GPU 기반 시스템과 다른 접근 방식으로, AI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적 기술로 평가받는다. 다만 유클리드의 시스템은 아직 대규모 상업적 배포를 통해 기술적 검증을 거치지는 않은 단계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Ad시장 반응 및 투자자 영향
홍콩 금융정보 플랫폼 Zhitong Finance에 따르면, 이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CSOP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 ETF(07747)'는 장중 5% 이상 급등했다. 해당 ETF는 마감 시점 4.73% 상승한 72.2 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거래대금은 1억 6,600만 홍콩달러에 달했다.
이번 투자는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응해 삼성전자가 핵심 기술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삼성이 GPU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적인 AI 생태계를 강화할 가능성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이러한 기대감이 레버리지 ETF의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