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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65조원 규모 선박 6척 수주…주가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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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약 1조 6,5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 소식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계약 상세 내용
삼성중공업은 9월 13일(월) 전자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1조 6,500억 원(미화 1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과 원유운반선 2척이다.
발주사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삼성중공업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역량과 시장 내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Ad수주 실적 및 주가 영향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2026년 누적 수주액은 117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의 84%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올해 누적 수주액에는 총 44억 달러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2기도 포함되어 있다.
대규모 수주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중공업의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다. 특히 같은 날 코스피 지수가 3%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시장의 약세 흐름을 거스르는 견조한 주가 움직임을 보여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