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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펨, 중동 위기 비용 반영해 2026년 실적 전망 하향

Summary
이탈리아 석유·가스 계약업체 사이펨이 중동 분쟁 관련 비용 증가를 이유로 2026년 핵심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실적 또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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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이탈리아의 석유 및 가스 엔지니어링·시공업체 사이펨(Saipem)이 중동 지역의 분쟁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반영하여 2026년 연간 핵심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실적 전망 하향 조정
사이펨은 월요일 성명을 통해 올해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기존 19억 유로에서 17억 5천만 유로(약 19억 9천만 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정된 전망치에 중동 분쟁으로 인해 이미 발생한 비용과 하반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래 비용 추정치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펨은 "이러한 추가 비용의 회수 가능성은 고객사와의 상업적 논의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현 단계에서 정확하게 계량화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매각한 해상 시추 사업부의 연결 제외 또한 연간 전망치에 영향을 미쳤다.
Ad비용 증가 및 2분기 실적
사이펨은 올해 상반기 걸프 지역 내 인력 보안 강화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물류난 극복을 위해 약 7,000만 유로를 지출했다. 사우디 아람코, 카타르에너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 등이 사이펨의 주요 고객사다.
한편, 회사의 2분기 조정 EBITDA는 약 3% 감소한 4억 2백만 유로를 기록하며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4억 6,400만 유로를 하회했다. 다만 연간 영업 현금 흐름 전망치는 기존의 10억 유로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