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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101억 크로나 규모 중동향 수출 계약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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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8, 20261 min read
사브, 101억 크로나 규모 중동향 수출 계약에 주가 강세

Summary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SAAB)가 익명의 중동 국가와 101억 크로나 규모의 글로벌아이 조기경보통제기 2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2.8% 상승했다. 이는 기록적인 수주 실적에 더해진 추가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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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방산업체 사브(SAAB AB ser. B)의 주가가 대규모 신규 수주 소식에 힘입어 28일(현지시간) 장중 2.8% 상승한 617.9 스웨덴 크로나(SEK)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회사가 익명의 중동 국가와 체결한 101억 크로나 규모의 '글로벌아이(GlobalEye)' 조기경보통제기(AEW&C) 공급 계약 발표에 따른 것이다.

101억 크로나 규모 신규 수주

사브는 전날 중동의 한 국가로부터 글로벌아이 조기경보통제기 2대에 대한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계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계약 규모: 101억 스웨덴 크로나(SEK)
  • 인도 시기: 2030년으로 예정
  • 구매자: 국가 안보 및 업계 관행을 이유로 비공개

미카엘 요한손 사브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아이에 대한 국제적 관심 증가는 현대 방공 작전에서 그 효과성과 신뢰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번 계약이 플랫폼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기록적 실적과 추가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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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사브의 견조한 상업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7월 17일에 발표된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사브는 이미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684억 크로나의 신규 수주와 3,177억 크로나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중동 계약은 2분기 실적에 포함되지 않은 수치로, 투자자들은 이를 향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추가 상승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EBIT) 또한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을 입증했다.

확대되는 글로벌 수요

글로벌아이 플랫폼은 최근 연이은 수주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7월 초 노후화된 E-3A 센트리(Sentry) 기단을 대체하기 위해 사브와 최대 10대의 항공기 구매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캐나다가 사브를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같은 날 라인메탈, BAE 시스템즈 등 유럽의 다른 방산주들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미국 증시 또한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는 이번 사브의 주가 상승이 시장 전반의 영향보다는 고부가가치 수출 계약, 기록적인 수주 잔고, 주력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국제 수요 등 명확한 개별 기업 요인에 기반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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