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로저스, 아마존과 NHL 중계권 계약에 주가 5% 급등

Summary
캐나다 통신 대기업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12년짜리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중계권 재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5% 급등했다. 이번 계약은 로저스의 핵심 스포츠 미디어 자산 수익화 전략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보여준다.
캐나다 통신 대기업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TSX: RCI.A, NYSE: RCI)의 주가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의 장기 중계권 계약 발표 이후 화요일 5% 이상 급등했다. 이번 계약은 캐나다 내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경기에 대한 12년 독점 중계권 재판매(sublicense) 계약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계약 세부 내용
이번 계약에 따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2026-2027 시즌부터 캐나다 내 NHL 경기에 대한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게 된다. 계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독점 중계: 매주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정규 시즌 전국 중계 경기에 대한 영어 및 프랑스어 독점 방송권
- 플레이오프: 매년 스탠리컵 플레이오프의 1라운드 2개 시리즈와 2라운드 1개 시리즈 독점 중계권
- 기간: 2026-27 시즌부터 2037-38 시즌까지 총 12년
프라임 비디오는 캐나다 내 프라임 회원들에게 추가 비용 없이 연간 최소 26개의 정규 시즌 경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장 영향 및 배경
Ad이번 발표는 로저스의 주가에 즉각적인 호재로 작용했다. 이는 로저스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 확보한 NHL 전국 미디어 중계권을 성공적으로 수익화하고 있음을 시장에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로저스는 작년 NHL과 2026-27 시즌부터 12년간 캐나다 내 모든 플랫폼에 대한 전국 미디어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토니 스태피에리 로저스 최고경영자(CEO)는 "프라임 비디오와의 파트너십은 NHL 하키가 캐나다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포츠 콘텐츠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고 밝혔다. 로저스의 스포츠 미디어 브랜드인 스포츠넷(Sportsnet)은 이번 재판매 계약과 별개로 월요일과 토요일 밤 경기, 그리고 프라임 비디오에 제공된 시리즈를 제외한 대부분의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등 연간 500개 이상의 NHL 경기에 대한 독점 영어 중계권을 계속 보유하게 된다.
투자자 시사점
이번 계약은 로저스가 거대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중계권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콘텐츠 도달 범위를 넓히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로저스의 미디어 부문 수익성과 장기적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확인했으며,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는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이 디지털 스트리밍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