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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신약 개발사 아닥스, 나스닥 상장 신청…오비메드·베인캐피털 등 투자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RNA 신약 개발 기업 아닥스 파마슈티컬스(Adarx Pharmaceuticals Inc.)가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회사는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주요 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IPO 개요 및 자금 활용 계획
아닥스는 금요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5개의 임상 및 전임상 단계에 있는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의약품 개발을 위해 IPO 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목표 중 하나는 희귀 신장 질환 및 기타 질병 치료제의 2상 임상시험을 완료하는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닥스의 치료법은 인체의 유전체나 DNA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유전자 수준에서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는 RNA 간섭(RNAi)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주요 파트너십 및 투자 현황
아닥스는 이미 대형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5월, 제약사 애브비(AbbVie)는 협력 계약의 일환으로 아닥스에 선급금 3억 3,500만 달러를 지급했다. 향후 아닥스가 신경과학, 면역학, 종양학 분야에서 약물 개발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수십억 달러의 후속 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AdIPO 이전 아닥스의 최대 투자자는 지분 31%를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오비메드 어드바이저(OrbiMed Advisors)다. 이 외에도 릴리 아시아 펀드(LAV), 젠 리(Zhen Li) 최고경영자(CEO), SR 원(SR One)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 및 세부 정보
아닥스는 2023년 베인캐피털 생명과학(Bain Capital Life Sciences)과 TCGX가 주도한 시리즈 C 펀딩 라운드에서 2억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블랙록, 인버스, 마샬 웨이스, 티 로 프라이스 그룹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번 IPO는 JP모건, 모건스탠리, TD코웬, UBS 그룹, 라이프사이 캐피털이 주관한다. 회사는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티커 심볼 'ADRX'로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