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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앙은행, 6월 외환시장서 5.6억 달러 순매수… 순매도 기조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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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앙은행(RBI)이 지난 6월 외환시장에서 5억 6,100만 달러를 순매입하며, 두 달 연속 이어졌던 순매도 기조에서 벗어났다. 이는 루피화 가치가 안정세를 되찾고 자본 유입이 재개된 데 따른 정책 방향 전환으로 풀이된다.
매매 동향 전환
RBI가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6월 중 총 308억 9,000만 달러를 매입하고 303억 3,000만 달러를 매도했다. 이는 시장 개입, 스왑 만기, 자본 유입 흡수 등의 활동을 모두 반영한 수치다.
이는 4월과 5월에 각각 89억 달러와 60억 달러를 순매도하며 루피화 약세에 대응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당시 RBI는 루피화 가치 방어를 위해 적극적으로 달러를 매도한 바 있다.
시장 배경과 의미
이번 순매수 전환은 5월 중동 긴장 고조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루피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하락한 이후 나왔다. 당시 루피화는 달러당 96.96루피까지 약세를 보였다.
Ad이후 RBI는 6월 초부터 일련의 정책 조치를 통해 자본 유입을 유도했으며, 이에 따라 루피화는 점차 안정을 되찾았다.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 방향이 매도에서 매수로 바뀐 것은, 통화 가치 방어에서 유입되는 자본을 흡수하는 쪽으로 초점이 옮겨졌음을 시사한다.
기타 지표
한편, 6월 말 기준 RBI의 선물환 달러 순매도 미결제 약정액은 1,033억 달러로, 5월 말의 1,067억 달러보다 감소했다.
금 보유고는 5월 22일 이후 변동 없이 880.52톤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