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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주가, 사용자 증가 및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시장 역행 급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RDDT)의 주가가 10일(현지시간) 오전 거래에서 5.3%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미국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나온 차별화된 움직임으로, 긍정적인 사용자 데이터와 기관 투자자의 신뢰가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파른 사용자 증가세 확인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레딧의 2026년 8월 사용자 기반은 전월 대비 8% 증가하며 올해 가장 높은 월간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의 2% 감소에서 강력하게 반등한 수치입니다.
-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18.0%로 가속화 (전월 12.8%)
- 핵심 지표: 피드(Feed) 사용자가 수천만 명 추가되며 핵심 제품 개선이 실제 사용자 참여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CEO 발언과 기관 투자자 신뢰
이번 랠리는 지난 9월 8일 골드만삭스 주최 컨퍼런스에서 있었던 스티브 허프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으로 형성된 긍정적 분위기에도 힘입었습니다. 허프먼 CEO는 회사의 현금 창출 능력 확대, 강력한 사용자 참여, 그리고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이 만든 진정성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를 강조했습니다.
Ad여기에 캘리포니아 교직원 연금(California State Teachers Retirement System)이 이날 공시를 통해 레딧에 대한 보유 지분을 대폭 확대한 사실을 공개하며, 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장 약세 속 '나 홀로' 강세
레딧의 주가 상승은 S&P 500, 나스닥, 다우존스 등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나타나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거시 경제 요인보다는 기업 고유의 호재가 주가에 직접적으로 작용했음을 의미합니다. 다른 소셜 미디어 및 디지털 광고 관련주들도 별다른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 못해 레딧의 상대적 강세는 더욱 돋보였습니다.
가속화되는 사용자 성장 데이터, 긍정적인 CEO의 전망, 그리고 신규 기관 투자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이날 레딧 주가는 시초가 146.37달러를 훌쩍 넘어 장중 한때 154.3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