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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적' 수사 지휘하던 검사 사임…수사 향방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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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과거 수사들을 재조사하는 임무를 맡았던 조셉 디제노바 미국 검사가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을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의 동맹으로 알려진 그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트럼프의 정적들을 겨냥해 온 해당 수사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수사 내용과 배경
디제노바 검사가 이끌어온 수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랜 기간에 걸친 범죄 공모의 피해자였음을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왔다. 이 수사는 다음과 같은 과거 사건들을 면밀히 조사했다.
-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가 트럼프 캠프를 지원했다는 2017년 미 정보당국의 결론
- 잭 스미스 특별검사가 진행한 트럼프의 마러라고 리조트 기밀문서 보관 사건
-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에 대한 수사
트럼프의 측근인 디제노바는 지난 4월 법무부에 합류해 플로리다에 기반을 둔 이 수사를 지휘해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 수사를 통해 어떠한 형사 기소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Ad사임의 의미와 향후 전망
디제노바의 사임은 법무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적들을 겨냥해 진행해 온 광범위한 조사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은 이 수사를 통해 잭 스미스 전 특검, 존 브레넌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등을 기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그러나 법률 전문가들은 해당 수사의 법적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러시아 스캔들 관련 활동 대부분이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플로리다에서의 형사 사건 처리가 가능한지에 대한 관할권 문제가 지적된다. 또한, 서로 다른 시기에 별개의 쟁점을 다룬 여러 수사를 단일 공모 혐의로 묶는 것의 어려움도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