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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물가상승률 급등 지표 발표로 금리 인상 기대감 고조, 파운드화 강세

수요일 영국 파운드화는 예상보다 높게 나온 영국 물가상승률 데이터에 힘입어 미국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반적인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에 힘입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5시 10분 기준,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0.07% 상승한 1.3392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반면 유로는 0.19% 하락한 1.1215달러를 기록했습니다(Investing.com 데이터 기준).
영국 물가상승률, 금리 인상 기대감 고조
파운드화 강세의 주요 원동력은 9월 영국 물가상승률 지표 발표였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5%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핵심 서비스 물가상승률 또한 3.7%로 가속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영란은행이 11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파운드화 강세가 국내 경제 호조에만 기인한 것이 아니라, 특히 달러 약세와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달러 약세가 주요 원인
Ad미국 달러는 최근 약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ING의 외환 전략가인 프란체스코 페솔레는 달러 약세의 원인으로 "인공지능(AI) 관련 불안감 해소, 과도한 롱 포지션, 단기적인 고평가"의 복합적인 요인을 꼽았습니다.
페솔레는 또한 유가 하락의 영향도 강조하며, 브렌트유 가격의 일시적인 하락만으로도 "달러 지수(DXY)가 101.50까지 급락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전날 주택 착공 건수 감소 발표 이후 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는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연준 관계자들의 논평은 엇갈렸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총재는 매파적인 입장을 유지한 반면, 미셸 보우먼 감독 담당 부의장은 10월 27~28일 FOMC 회의를 앞두고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유로화, 역풍에 직면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는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금요일 무디스의 신용등급 재평가를 앞두고 프랑스와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157bp(베이시스 포인트)까지 확대되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ING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 EUR/USD 환율이 1.120~1.125 범위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EUR/CHF 환율이 프랑스 관련 리스크에 대한 중요한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며, 20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0.9230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