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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 연준 회의 후 달러화 반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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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1, 20261 min read
파운드화, 연준 회의 후 달러화 반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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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비둘기파적 기조 해석으로 촉발된 매도세 이후 달러화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영국 파운드화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로화 역시 동반 약세를 보였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런던 시간 오전 9시 45분(한국 시간 오후 5시 45분) 기준 GBP/USD 환율은 0.13% 하락한 1.3448을 기록했다. EUR/USD 환율도 0.20% 내린 1.1505에 거래되었으며, 전일에는 수 주 만에 처음으로 1.150선을 돌파한 바 있다.

달러화 반등과 배경

이번 주 달러화의 하락은 시장이 연준이 물가 안정 발언을 구체적인 긴축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가속화되었다. 특히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정책 방향에 대한 모호한 발언이 달러 매도세를 부추겼다.

달러 약세는 부진한 경제 지표로 인해 더욱 심화되었다.

  •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전월 대비 0.1% 상승에 그쳤다.
  •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연율 1.5%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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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의 프란체스코 페솔 외환 전략가는 "달러 롱스퀴즈(매수 포지션 청산) 압력이 추가로 발생할 여지가 있으며, 아직 달러 매도세의 바닥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파운드화 약세는 달러 주도

이날 파운드화의 소폭 하락은 영국 내 펀더멘털 변화가 아닌 전적으로 달러화의 움직임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내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나 정책 변화가 없는 가운데, 파운드화의 일중 하락은 최근 상승 추세의 반전이라기보다는 기술적 조정으로 해석된다.

한편, 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지만, ING는 EUR/USD 환율의 단기 상단을 1.160 수준으로 보고 있다. 다음 주에는 미국에서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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