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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 달러 반등세 속에서도 소폭 상승... 1.34달러 선

미국 달러화가 전반적인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국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견조한 미국 제조업 지표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일부 되돌리며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고용 데이터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다.
달러화 반등과 외환시장 동향
화요일 오전 4시 50분(미 동부시간 기준, GMT 08:50) 현재, 파운드/달러(GBP/USD) 환율은 전일 대비 0.07% 상승한 1.344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유로/달러(EUR/USD) 환율은 1.1509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최근 달러화의 안정세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레 전략가는 일본은행(BOJ)의 대규모 엔화 매수 개입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여 달러화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던 주요 요인이 제거되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과도하게 쏠렸던 투기적 포지션도 정상화되었다.
페솔레 전략가는 "지난주 달러 순매수 베팅이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에 달하며 과매수 상태였으나, 현재는 포지션이 더욱 균형을 이룬 상태"라며 "여기서 달러화가 추가로 하락하려면 더 설득력 있는 거시 경제적 논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고용 지표에 쏠린 시선
Ad시장의 초점은 이제 미국 노동 시장으로 완전히 이동했다. 월요일 발표된 ISM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상회한 데 이어, 투자자들은 고용 시장의 열기를 가늠할 지표들을 기다리고 있다.
- 화요일: 6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750만 건 미만으로 둔화 예상)
- 수요일: ADP 민간 고용 보고서
- 금요일: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 (시장 예상치 8만 명)
현재 시장은 9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65%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견조한 경제 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며, 이는 달러화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한다.
파운드화 동력 부재
파운드화의 현재 움직임은 영국 내 고유한 요인보다는 전반적인 달러화 흐름에 동조하는 양상이다. 영국 내 주요 정치적 또는 정책적 촉매제가 부재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영란은행(BOE)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단서는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