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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의 퍼싱 스퀘어, 넷플릭스 재투자… 5개 기업 신규 편입

Summary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 스퀘어가 2022년 손실을 보고 매각했던 넷플릭스에 재투자하고, 비자, 마스터카드 등 5개 기업의 지분을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 Inc)가 2022년 손실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매각했던 넷플릭스(Netflix) 지분을 다시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퍼싱 스퀘어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포함한 5개 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 사실도 공개했다.
넷플릭스 재진입 및 신규 투자 공개
퍼싱 스퀘어는 수요일 저녁 발표한 반기 보고서를 통해 6월 30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주식 315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4.9%에 해당하는 규모다.
퍼싱 스퀘어는 넷플릭스 외에도 다음과 같은 5개 기업의 지분을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 비자 (Visa Inc)
- 마스터카드 (Mastercard Inc)
- S&P 글로벌 (S&P Global Inc)
-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 (Intercontinental Exchange Inc)
- 알콘 (Alcon AG)
보고서에 따르면 알콘과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의 지분은 기준일인 6월 30일 이후에 취득했다.
2022년 손실 딛고 '스트리밍 전쟁 승자' 재평가
Ad퍼싱 스퀘어는 2022년 초 넷플릭스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나, 당시 넷플릭스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수 감소를 발표하자 불과 몇 달 만에 4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확정하고 지분을 전량 매각한 바 있다.
이번 재투자에 대해 퍼싱 스퀘어는 성명에서 "넷플릭스는 그 이후 스트리밍 전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넷플릭스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콘텐츠 비용은 매출보다 더디게 증가하며 지속적인 마진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상당한 할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포트폴리오 현황
한편, 퍼싱 스퀘어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로, 152만 주를 보유해 전체의 12.4%를 차지했다. 2대 보유 종목은 우버(Uber Technologies)로 763만 주(12%)이며,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공시는 지난 4월 말 퍼싱 스퀘어의 미국 법인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보고서다. 퍼싱 스퀘어는 상장일로부터 8월 11일까지 포트폴리오 순수익률이 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