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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 12억 달러 신규 펀드 조성… AI·로보틱스로 투자 확장

Summary
암호화폐 전문 벤처 캐피털(VC) 패러다임이 12억 달러 규모의 네 번째 펀드를 조성하고, 기존의 암호화폐 분야를 넘어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 분야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로 출범한 벤처 캐피털 패러다임이 12억 달러(약 1조 6,500억 원) 규모의 네 번째 펀드를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드를 통해 패러다임은 기존의 암호화폐 투자를 넘어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 분야로 투자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18년에 설립된 패러다임의 이러한 변화는 최근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고조되고 암호화폐 관련 투자는 상대적으로 감소한 시장 동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자율 시스템, 제조업, 우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여러 단계에 있는 창업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러다임의 포트폴리오에는 이미 자율 드론 배송 기업 '집라인(Zipline)', 신속 제조 서비스 '센드컷센드(SendCutSend)', 궤도 우주 국방 기술을 개발하는 '트루 어노멀리(True Anomaly)', AI 에이전트 기술을 연구하는 '누스 리서치(Nous Research)' 등이 포함되어 있다.
Ad새로운 분야로의 확장과 더불어, 패러다임은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에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스트라이프(Stripe)와 공동 설립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템포(Tempo)', 예측 시장 거래소 '칼시(Kalshi)' 등이 있다. 또한, 회사는 자체적으로 '파운드리(Foundry)', '레스(Reth)'와 같은 블록체인 및 AI 도구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픈AI(OpenAI)와 협력하여 보안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