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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증시, 유가 급등에 에너지주 주도로 상승 마감

노르웨이 오슬로 증권거래소의 벤치마크 지수인 OBX가 수요일(현지시간) 0.84%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가 3% 이상 급등하면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입니다.
유가 상승 속 에너지주 랠리
이날 시장 상승은 국제 유가 급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은 3.46% 오른 배럴당 96.25달러에, 브렌트유 11월물은 3.29% 상승한 배럴당 101.1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유가 강세는 노르웨이의 주요 수출 품목인 원유 관련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OBX 지수 구성 종목 중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 ASA)로, 주가가 4.24% 급등했습니다. 이 외에도 탱커선사 하프니아(Hafnia Ltd)와 석유회사 바르에너지(Var Energi ASA)가 각각 3.30%, 3.03% 상승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바르에너지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업종별 혼조세와 주요 등락 종목
에너지 섹터의 강세와는 달리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고르게 개선되지는 않았습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슬로 증권거래소 전체에서는 상승 종목(115개)보다 하락 종목(133개)이 더 많아 지수 상승이 대형주에 집중되었음을 시사했습니다.
Ad이날 가장 부진한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Orkla ASA (ORK): 1.56%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 Cmb.Tech NV (CMBT): 1.56% 하락했습니다.
- Nel ASA (NEL): 1.43%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환 및 원자재 시장 동향
유가 상승은 노르웨이 크로네화 가치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달러 대비 크로네 환율(USD/NOK)은 0.16% 하락한 9.19를, 유로 대비 크로네 환율(EUR/NOK)은 0.08% 내린 10.70을 기록하며 크로네화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금 선물 12월물은 0.55%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