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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래리 앨리슨, 5천만 주 매각 계획 전격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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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Oracle)은 래리 앨리슨 집행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최대 5천만 주의 자사주를 매각하려던 사전 거래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해당 계획하에 매각된 주식은 없으며, 앨리슨 회장은 현재 다른 주식 매각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매각 계획의 세부 내용
이번에 철회된 거래는 내부자 거래 규정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매매 계획을 수립하는 '규칙 10b5-1'에 따라 지난 6월 22일 채택되었습니다. 해당 계획은 오는 10월 24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조기에 중단되었습니다.
오라클의 발표에 따르면, 앨리슨 회장은 이 계획을 통해 단 한 주도 매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회사의 최대주주이자 핵심 경영진이 현재 주가 수준이나 미래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시장 우려와 최근 실적
오라클 주가는 2026년 들어 회사의 대규모 인공지능(AI) 관련 지출에 대한 우려로 20% 이상 하락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의 우려와는 대조적으로, 오라클은 최근 분기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Ad- 최근 분기에만 300억 달러 이상의 신규 AI 클라우드 계약 수주
- 총 수주잔고 6,640억 달러 달성
- 2027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8.10달러로 상향 조정
투자자에게 주는 신호
창업자인 앨리슨 회장의 주식 매각 계획 철회는 회사의 장기 성장, 특히 AI 전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규모 AI 투자가 결국 성과를 낼 것이라는 경영진의 믿음을 반영하며, 주가 하락에 불안감을 느끼던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오라클 주가는 주당 150.28달러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