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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제조 지연설 부인 후 주가 3.8% 급등

Summary
엔비디아 주가가 차세대 AI 시스템의 생산 지연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3.8%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널리스트의 긍정적 평가와 업계 호재가 더해지며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도 주가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8일(현지시간) 오후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3.8% 급등했습니다. 이는 차세대 AI 시스템 '카이버(Kyber) NVL144'의 제조가 2028년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보도를 회사가 직접 반박한 데 따른 것입니다. 엔비디아는 해당 플랫폼이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전날 동종 업계의 주가 하락을 촉발했던 핵심 우려를 해소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중국이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주요 AI 기업에 엔비디아의 H200 칩을 제한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엔비디아의 현재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21.7배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자본 지출 가속화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아직 주가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도체 부문 전반에도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습니다. 애플이 브로드컴과 300억 달러 이상의 칩 공급 계약을 발표하면서 AI 및 칩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지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업계 전반의 순풍은 엔비디아 주가 회복에 힘을 보탰습니다.
Ad이날 거시 경제 환경은 도전적이었습니다. 미-이란 갈등 고조로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0.3%, 1.1%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기술주의 상대적인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엔비디아는 제품 로드맵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긍정적인 애널리스트 평가, 업계 호재에 힘입어 위험 회피 심리가 팽배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뚜렷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