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대 규모 자사주 매입과 애널리스트들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

Summary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대 규모인 1,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확대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52주 최고가를 향해 상승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NVDA)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1.2% 상승하며 52주 최고가에 근접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하드웨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강조하는 일련의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분석에 반응했습니다.
기록적인 자사주 매입, 자신감 신호
주요 상승 요인은 엔비디아 이사회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1,500억 달러(약 1,500억 달러)를 추가하기로 승인한 것입니다. 회사 측은 이는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향후 자사주 매입 승인 총액은 2,350억 달러(약 2,350억 달러)에 달하게 됩니다. 젠슨 황 CEO는 이번 조치가 AI 기반의 장기적인 성장 궤도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 매출 성장 전망 강조
월스트리트의 새로운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전망도 투자 심리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 모건 스탠리는 엔비디아를 반도체 부문 "최고 투자 종목(Top Pick)"으로 선정했습니다.
-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톰 오말리는 엔비디아의 하이퍼스케일러 매출이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최소 300억 달러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엔비디아의 2027년 매출 전망치를 약 4,01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Ad캔터 피츠제럴드는 엔비디아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과 350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습니다.
견조한 수요를 뒷받침하는 또 다른 근거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이 약 80억 달러 상당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칩을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매각하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장 배경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S&P 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등 전반적인 증시 상승세 속에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채권 매도세로 인해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거시 경제적 역풍이 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습니다. 금리 인상은 성장주에 압력을 가할 수 있지만, 인공지능 인프라 관련 주요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금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