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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협력사 칩에이전츠, AI 칩 설계 가속화 위해 6000만 달러 추가 유치

Summary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반도체 설계 공정을 자동화하는 스타트업 칩에이전츠가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600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총 누적 투자액은 1억 3100만 달러에 달하며, 엔비디아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반도체 설계 속도를 높이는 스타트업 칩에이전츠(ChipAgents)가 시리즈 A 펀딩 라운드를 확장하여 6000만 달러(약 830억 원)의 추가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회사의 총 누적 투자액은 1억 3100만 달러(약 1800억 원)에 이르렀다.
투자 유치 상세 내용
이번 추가 펀딩은 B 캐피털(B Capital)이 주도했으며, 칩에이전츠의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존 투자사로는 마이크론(Micron), 미디어텍(MediaTek), 에릭슨(Ericsson) 등이 참여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칩에이전츠는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약 6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윌리엄 왕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가 직접 투자에 참여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AI 기반 칩 설계 혁신
칩에이전츠는 인간의 감독을 최소화하면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 즉 'AI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수억 달러의 비용과 수년이 소요될 수 있는 전통적인 반도체 설계 과정을 자동화하고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d윌리엄 왕 CEO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자사 소프트웨어가 특히 칩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검증(verification) 단계에서 가장 큰 효율성 향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설계 과정의 큰 부분은 버그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경쟁 및 엔비디아와의 협력
최근 몇 달간 AI를 이용해 칩 설계의 난제들을 해결하려는 스타트업들이 다수 등장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케이던스(Cadence), 시놉시스(Synopsys)와 같은 기존의 대형 칩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자사 제품에 AI 기술을 도입하고 자체 에이전트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칩에이전츠는 최근 반도체 업계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칩 설계에 특화된 칩에이전츠의 AI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이는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