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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에 주가 강세

스위스 제약 대기업 노바티스(Novartis)의 주가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2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2.2% 상승한 125.86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강력한 신약 판매 실적과 긍정적인 파이프라인 소식이 투자 심리를 북돋웠다.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
노바티스의 2분기 핵심 영업이익은 약 59억 4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약 53억 1천만 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미국 달러 기준 3% 증가한 144억 1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판매량 18%p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를 중심으로 한 제네릭(복제약) 경쟁 심화로 인한 14%p의 매출 잠식 효과가 일부 성장을 상쇄했다.
신약 포트폴리오의 강력한 성장세
이번 실적 호조는 신약 포트폴리오가 주도했다. 주요 성장 동력은 다음과 같다.
Ad- 항암제 키스칼리(Kisqali): 고정환율 기준 매출이 43% 급증하며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 스켐블릭스(Scemblix): 같은 기간 8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바스 나라심한(Vas Narasimhan)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가 매출 성장세로의 복귀를 알렸으며, 초기 유방암 환자 대상 키스칼리의 전체 생존 기간 데이터 업데이트 등 파이프라인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실적 발표 직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IgA 신증 치료제 파브할타(Fabhalta)를 최종 승인한 점도 희귀질환 및 신장학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시장 영향과 전망
노바티스는 제네릭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실적 호조와 규제 승인, 긍정적인 파이프라인 소식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이번 주가 상승으로 노바티스는 1분기 실적 부진 이후의 손실을 상당 부분 회복했으며, 52주 최고가인 131스위스프랑에 다시 근접하게 되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가 소폭 상승하는 등 우호적인 유럽 증시 환경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