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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리식 파워 시스템, AI 수요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시간 외 주가 11% 급등

Summary
전력 관리 칩 제조업체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MPWR)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3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전력 관리용 반도체 기업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Monolithic Power Systems, NASDAQ: MPWR)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1.0% 급등했다. 강력한 실적과 낙관적인 향후 전망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핵심 수혜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시켰다.
예상을 뛰어넘은 2분기 실적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의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이익 모든 면에서 월가의 컨센서스를 압도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이 다각화된 사업 모델의 강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 매출: 9억 8,06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인 약 9억 1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전분기 대비 21.9%,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한 수치다.
-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 6.50달러로 집계되어 컨센서스를 0.65달러 초과 달성했다.
-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매출 총이익률: 55.6%를 기록하며 견조한 운영 효율성을 입증했다.
AI가 이끈 성장,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부문 '약진'
이번 실적의 가장 큰 동력은 AI 인프라 구축 수요와 직결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부문이었다. 해당 부문은 AI 서버, 광 네트워킹 장비,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전력 관리 솔루션 수요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Ad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부문 매출은 3억 8,06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44.8%,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4.3% 급증했다. 마이클 싱(Michael Hsing) 최고경영자(CEO)는 "단순 칩 공급업체에서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낙관적 전망과 주주 환원 확대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은 3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1억 4,000만 달러에서 11억 6,000만 달러 사이를 제시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또한, 기존 자사주 매입 승인액에 5억 달러를 추가해 총 규모를 10억 달러로 확대하며 주주 환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1%, 0.3% 상승에 그친 점을 감안할 때,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의 주가 급등은 거시 경제나 업계 전반의 흐름이 아닌 오롯이 기업 자체의 호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견고한 실적, 강력한 미래 전망, 주주 친화 정책의 조합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주가 상승의 강력한 촉매제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