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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증시, 4.26% 급락 마감...MOEX 지수 3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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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261 min read
러시아 증시, 4.26% 급락 마감...MOEX 지수 3년래 최저

Summary

목요일 러시아 증시가 전력, 석유·가스, 광산주 약세로 급락하며 MOEX 지수가 4.26% 하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변동성 지수는 52주 신고점을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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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목요일 모스크바 증권거래소 마감 결과, 러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MOEX 러시아 지수는 4.26% 급락하며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마감해 시장의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섹터별 약세와 시장 전반의 하락

이날 하락은 전력, 석유·가스, 광산 등 러시아 경제의 핵심 부문들이 동반 약세를 보인 것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Investing.com 데이터에 따르면, 모스크바 증권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이 235개에 달한 반면 상승 종목은 11개에 그쳐 시장 전반에 걸쳐 매도 압력이 거셌음을 시사했습니다.

주요 종목 동향

일부 대형주들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기술 기업인 VK 컴퍼니(MCX:VKCO)는 13.34% 폭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주요 금 채굴 업체인 폴리우스(MCX:PLZL)와 알루미늄 생산업체 루살(MCX:RUAL)도 각각 12.99%, 12.24% 급락하며 5년래 최저가로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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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모스크바 신용은행(MCX:CBOM)은 7.20% 상승하며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마그니토고르스크 제철소(MCX:MAGN)도 0.10%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변동성 급등과 시장 전망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러시아 변동성 지수(RVI)는 이날 9.84% 급등한 51.7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크게 확대되었음을 의미하며,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한편, 국제 유가와 미국 달러 대비 루블화 환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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