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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매니지먼트, 200억 달러 신규 자금 조달 추진…사상 최대 규모

Summary
세계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밀레니엄 매니지먼트가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약 200억 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헤지펀드 업계의 강력한 자금 유입 추세를 반영하는 움직임이다.
세계적인 멀티-스트래티지 헤지펀드 밀레니엄 매니지먼트가 당초 계획보다 훨씬 큰 규모인 약 200억 달러(약 27조 원)의 신규 자본 조달을 추진 중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이는 헤지펀드 업계의 활황과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자금 조달 계획 세부 내용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밀레니엄은 아제이 나그팔 사장의 주도 하에 외부 운용사의 외부 자본을 대체하는 계약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올해 초 로이터가 보도한 제인 글로벌(Jain Global) 사례와 유사하다. 밀레니엄의 전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였던 바비 제인이 이끄는 제인 글로벌은 기존 투자자들의 자금을 반환하고 밀레니엄의 자금만을 독점적으로 운용하기로 한 바 있다. 밀레니엄 매니지먼트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시장 배경과 전망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 논의는 글로벌 헤지펀드 업계가 또 다른 호황을 맞이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골드만삭스가 로이터에 제공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대부분의 투자 전략에서 상반기 성과가 개선되면서 2025년의 수익률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d- 업계 전반의 자금 유입: 올해 상반기에는 5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주요 헤지펀드 전략에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 멀티-스트래티지 펀드 강세: 특히 밀레니엄이 속한 멀티-스트래티지 펀드는 5년 내 가장 강력한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 투자자 수요 급증: 헤지펀드에 자금을 배분하는 기관 투자자(allocator)들의 수요 역시 올해 들어 급증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밀레니엄은 2025년에 10.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과를 보였다.
밀레니엄 매니지먼트 현황
밀레니엄 매니지먼트는 1989년 억만장자 이스라엘 잉글랜더가 3,500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설립한 회사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멀티-스트래티지 헤지펀드 중 하나다.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운용자산(AUM)은 920억 달러 이상이며, 전 세계적으로 6,8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밀레니엄은 2025년 11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요 기관 투자자 그룹에 지분 15%를 매각하며 자본 구조에 변화를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