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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경쟁 격화: 메타·브로드컴 급등 속 SK하이닉스 나스닥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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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61 min read
AI 경쟁 격화: 메타·브로드컴 급등 속 SK하이닉스 나스닥 데뷔

Summary

이번 주 금융 시장은 메타의 신규 AI 모델 공개와 브로드컴-애플 간의 대규모 공급 계약 등 인공지능(AI) 경쟁 심화가 주요 동력이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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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 패권 경쟁이 이번 주 주식 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 향방을 갈랐습니다. 메타 플랫폼스와 브로드컴은 AI 관련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AI 경쟁 속 급등한 빅테크

메타 플랫폼스(META)는 한 주간 9.1%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메타의 AI 연구 부서가 100만 토큰 컨텍스트 창과 향상된 코딩 능력을 갖춘 새로운 멀티모달 추론 모델 '뮤즈 스파크 1.1'을 공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동시에 외부 개발자에게 아키텍처를 개방하는 '메타 모델 API'의 공개 프리뷰를 시작하며 앤트로픽, 오픈AI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리서치 회사 세미애널리시스는 메타가 연말까지 5개의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총 AI 연산 능력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브로드컴(AVGO) 주가 역시 애플과의 대규모 계약 소식에 지난주 9.8% 급등했습니다. 애플은 브로드컴과 30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반도체 부품 및 무선 연결 기술을 설계·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브로드컴의 콜로라도 포트콜린스 시설 확장을 위한 15억 달러의 설비 투자도 포함됩니다.

에버코어 ISI의 아밋 다랴나니 애널리스트는 "부품 수급과 비용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시기에 애플이 핵심 부품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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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美 증시 입성 및 개별 종목 동향

대한민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는 주당 약 171.35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 시대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미국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긍정적인 소식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수소 연료전지 기업 블룸 에너지(BE)는 공매도 투자자 헌터브룩의 보고서 여파로 한 주간 18% 급락했습니다. 헌터브룩은 블룸 에너지가 중국산 스칸듐에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중국 공급망 의존도가 없다는 CEO의 이전 발언과 배치됩니다. 블룸 에너지 측은 해당 주장이 "거짓이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엔비디아(NVDA)는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일부 자국 AI 기업에 한해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것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한 주간 6.5% 상승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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