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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텀, 바클레이즈 투자의견 상향에 주가 강세…AI 수요 기대감

광통신 부품 제조업체인 루멘텀 홀딩스(Lumentum Holdings Inc., LITE)의 주가가 바클레이즈(Barclays)의 긍정적인 보고서에 힘입어 20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4.0% 상승했다. 바클레이즈는 인공지능(AI) 네트워킹 부품 수요에 대한 신뢰도 개선과 단기 실적 잠재력 강화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톰 오맬리(Tom O'Malley)는 루멘텀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동일비중(Equal 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000달러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됨에 따라 루멘텀의 수익 성장 경로가 더욱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을 담았다.
이번 투자의견 상향은 루멘텀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시장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월가의 긍정적 전망과 업계 동반 상승
Ad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바클레이즈에 국한되지 않는다. 며칠 전 씨티(Citi)의 애널리스트 파파 실라(Papa Sylla) 역시 루멘텀에 대한 '매수(Buy)' 의견과 목표주가 1,100달러를 재확인하며 '90일 단기 주가 상승 촉매 관찰(90-day upside catalyst watch)' 종목으로 지정했다. 씨티는 다가오는 6월 분기 실적 발표와 9월 유럽 광통신 컨퍼런스가 우호적인 가격 환경과 기술 리더십을 확인시켜 줄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월가에서는 20개의 '매수' 의견이 있는 반면 '매도' 의견은 전무하여 루멘텀에 대한 긍정적인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다. 이날 루멘텀의 주가 상승은 코히런트(Coherent), 코닝(Corning), 시에나(Ciena) 등 동종 광통신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등 업계 전반의 훈풍에 힘입은 측면도 있다.
시장의 관심, 8월 실적 발표로 집중
투자자들은 오는 8월 11일로 예정된 루멘텀의 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월가의 잇따른 긍정적 평가와 AI 관련 수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이번 실적 발표가 향후 주가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을 반영하며 선제적으로 포지션을 구축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