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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드, 2분기 순이익 91% 급감…높은 세율 및 자문 부문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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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3, 20261 min read
라자드, 2분기 순이익 91% 급감…높은 세율 및 자문 부문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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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라자드(Lazard)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급감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일시적으로 높은 세율이 적용되고 금융 자문 사업 부문의 수익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실적 상세 및 원인 분석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자드의 2분기 순이익은 5백만 달러(주당 3센트)로, 전년 동기의 5천5백만 달러(주당 52센트)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회사는 2분기에 2천4백만 달러의 법인세 충당금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트레이시 파(Tracy Farr)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명을 통해 "이번 분기 실적은 연간 전체 세율을 반영하지 않는 높은 세율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라자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7%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금융 자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인수합병(M&A) 및 기업공개(IPO) 거래가 지연되면서 투자은행 업계가 고르지 못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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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부문, 이례적 호조

전반적인 실적 부진 속에서도 자산운용 부문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해당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3억 5천1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상반기 순유입액이 거의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분기 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2,85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의 2,480억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지정학적 긴장, 금리 전망 변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같은 시장 변동성이 오히려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유도하며 수수료 기반의 자산운용사 수익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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