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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KPMG로부터 첫 독립 재무 감사 완료…'적정의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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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5, 20261 min read
테더, KPMG로부터 첫 독립 재무 감사 완료…'적정의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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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미국 회계법인 KPMG로부터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첫 완전한 독립 감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감사는 오랫동안 테더의 투명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KPMG, '적정의견' 제시…투명성 확보

테더는 성명을 통해 KPMG가 자사의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의견(unqualified opinion)'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정의견은 감사 대상 재무제표가 미국 일반회계기준(US GAAP)에 따라 모든 중요한 측면에서 회사의 재무 상태, 경영 성과, 현금 흐름을 공정하게 표시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최상의 감사 결과입니다.

KPMG 측은 이메일을 통해 "2025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해 Tether International, S.A. de C.V.의 재무제표에 대해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 기준에 따라 적정의견을 표명했음을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고객 비밀유지 원칙에 따라 추가적인 언급은 거부했습니다. 테더는 이번 감사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시장 영향과 해묵은 과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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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립 감사는 테더에게 중대한 의미를 가집니다. 과거 테더는 주요 글로벌 회계법인들이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불확실성과 평판 리스크를 이유로 감사를 꺼려 완전한 회계감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특정 시점의 자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분기별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발표해왔으나, 이는 포괄적인 재무 감사와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투명성 부족은 테더의 자금 조달 계획에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테더는 지난해 5,0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기준으로 최대 20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추진했으나, 일부 잠재적 투자자들은 독립적인 감사 보고서 부재를 이유로 투자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감사 완료로 인해 향후 자금 조달 계획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투자자들에게 이번 감사는 테더 준비금의 건전성과 운영의 투명성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재무적 안정성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검증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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