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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 4분기 실적 예상 상회에도 가이던스 실망에 주가 급락

Summary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KLA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향후 실적 전망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10% 급락했다.
반도체 검사 및 계측 장비 전문 기업 KLA 코퍼레이션(KLA Corporation)의 주가가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10% 급락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4분기 실적
KLA가 발표한 2026년 6월 30일 마감된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주당순이익(EPS)은 1.05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00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억 6,000만 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36억 달러를 웃돌았다.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총매출: 135억 8,000만 달러
- GAAP 기준 순이익: 48억 3,000만 달러
- 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 3.66달러
가이던스가 투자 심리 위축시켜
Ad견조한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실망을 자아낸 것은 향후 전망이었다. KLA는 다음 분기인 1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로 1.06달러에서 1.26달러 범위를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13달러와 비교했을 때, 예상 범위의 중간값은 소폭 높지만 불확실성을 남겼다.
또한 2027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은 38억 달러에서 42억 달러 사이로 제시되었으며, 이는 컨센서스인 39억 1,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이던스는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고, 주가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경영진의 긍정적 전망
한편 KLA의 릭 월리스(Rick Wallace)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6월 분기 실적은 우리의 성장을 이끄는 추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2026년 하반기부터 사업 전반의 모멘텀이 가속화되어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히며 회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