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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옥시아 CEO, SK하이닉스와의 협력 확대설 일축… "메모리 가격 안정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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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9, 20261 min read
키옥시아 CEO, SK하이닉스와의 협력 확대설 일축… "메모리 가격 안정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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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요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인 키옥시아 홀딩스의 오타 히로오 최고경영자(CEO)가 SK하이닉스와의 제조 협력 관계를 심화할 가능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또한 최근 급등한 메모리 칩 가격이 장기적인 인공지능(AI) 수요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억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와의 협력 확대설 '선 긋기'

오타 CEO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SK하이닉스와의 3자 제조 협력 가능성에 대해 "'그럼 3개 회사로 하자'고 간단히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독점금지 문제와 기존 파트너인 샌디스크(Sandisk Corp.)와의 공동 설비 운영 복잡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는 현재 양사 간 공동 생산에 대한 논의는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는 이달 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양사 간 제조 파트너십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한 직접적인 반박입니다. 당시 SK하이닉스 측은 최 회장의 발언이 일반적인 차원이었으며 구체적인 논의는 없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메모리 가격 안정화 선언… AI 수요 겨냥

오타 CEO는 메모리 칩 가격이 충분히 상승했다고 평가하며, 키옥시아가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AI 수요를 위축시키지 않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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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AI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주문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메모리 가격은 두 자릿수 혹은 세 자릿수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주요 공급업체인 키옥시아가 가격 안정을 공언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됩니다.

양사의 기존 관계와 대규모 투자

현재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14.19%로 전환 가능한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비휘발성 자기 메모리 개발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키옥시아는 일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제품에 SK하이닉스의 D램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한편, 양사는 각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 키옥시아와 샌디스크: 일본 북부 및 중부의 공동 소유 시설에 5조 엔(약 3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생산 능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 SK하이닉스: 한국 내 반도체 시설 확장에 54조 원(약 400억 달러)을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 인디애나주에 첨단 메모리 패키징 시설을 건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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