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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회복 조짐에 케링 주가 11% 급등

Summary
프랑스 명품 그룹 케링의 주가가 주력 브랜드 구찌의 2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급등했습니다. 이는 장기간 부진했던 구찌의 턴어라운드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기대를 높였습니다.
프랑스 명품 그룹 케링(Kering)의 주가가 수요일 11% 급등하며 2월 중순 이후 최고의 일일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주력 브랜드인 구찌(Gucci)의 2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선방하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예상 뛰어넘은 구찌 실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요일에 발표된 구찌의 2분기 실적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구체적인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2분기 매출: 14억 유로(약 16억 달러)
- 유기적 매출 성장률: -2% (환율 등 비경상적 요인 제외)
매출은 12분기 연속 감소했지만, 감소율은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인 4% 감소를 크게 웃도는 결과입니다. 또한 지난 1분기의 8% 감소에 비해 하락 폭이 뚜렷하게 둔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미국 시장에서 신규 핸드백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엇갈린 명품 업계 분위기
Ad케링의 실적은 명품 업계 전반의 회복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표되어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업계 선두주자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매출 개선을 보였고, 수요일 주가는 3% 상승에 그쳤습니다.
반면, 버킨백으로 유명한 에르메스(Hermes)는 2분기 매출이 7% 증가했으나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주가가 2.4% 하락했습니다. 이는 케링의 실적이 경쟁사 대비 두드러졌음을 시사합니다.
시장 전망 및 분석
J.P. 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양호했던 구찌의 매출과 강력한 비용 통제는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케링 그룹 전체의 2분기 매출은 환율 변동 효과를 조정한 기준으로 2% 증가하여,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7% 성장을 소폭 상회했습니다.
RBC 애널리스트들은 "구찌가 연간 성장세로 복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주목할 만한 긍정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이번 실적 호조로 인해 시장의 컨센서스 추정치가 소폭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