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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블루, 매출 전망 상향에도 비용 압박 우려에 주가 3% 하락

제트블루 항공(NASDAQ: JBLU)의 주가가 3분기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료비 및 운영 비용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목요일 오전 거래에서 3%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수요 신호보다 수익성 악화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적 전망 수정
제트블루는 2026년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하며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을 동시에 제시했다. 회사는 견조한 여행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나, 비용 전망치 또한 높여 잡았다.
- 유효좌석마일당 매출(RASM): 전년 동기 대비 17.0%~20.0% 증가로 상향 조정 (기존 12.5%~16.5%)
- 연료비 제외 유효좌석마일당 비용(CASM ex-Fuel): 전년 동기 대비 6.0%~8.0% 증가로 상향 조정 (기존 2.5%~4.5%)
- 갤런당 연료 가격: 3.96달러로 상향 조정 (기존 3.49달러)
- 공급 능력(유효좌석마일): 전년 동기 대비 1.5%~3.5% 증가로 하향 조정 (기존 3.0%~6.0%)
또한, 회사는 자본 지출 가이던스를 기존 3억 달러에서 약 2억 7,500만 달러로 낮췄다.
비용 압박의 배경
Ad비용 전망 상향의 주된 원인은 운영 차질과 연료비 상승이다. 제트블루는 특히 자사 네트워크가 집중된 미국 북동부 지역의 악천후와 항공 교통 관제(ATC) 제약으로 인해 7월과 8월에 심각한 운영 차질을 겪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국립 영공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공항 기상 악화 일수는 이전 3년간의 여름 평균보다 40% 이상 증가했으며, 제트블루의 ATC 관련 결항은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여기에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까지 가중되며 비용 압박이 심화되었다.
시장 전망
제트블루는 3분기 내내 여행 수요가 강세를 유지했으며, 9월에도 견조한 예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초기 4분기 예약 동향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장은 이러한 강력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가 수익성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 크게 반영했다. 매출 증가분을 상쇄하는 비용 상승은 항공사의 이익 마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