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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 8월 실적 시즌 후 5대 기술주 선정…'펀더멘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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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가 2026년 8월 실적 시즌을 결산하며 기술·미디어·통신(TMT) 부문에서 5개의 최선호주를 선정했다. 제프리스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력한 재무구조와 가격 결정력을 보유한 기업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선정된 5개 기업은 카세일즈닷컴(Carsales.com), REA 그룹(REA Group), 메가포트(Megaport), 인프라틸(Infratil), 라이프360(Life360)이다. 특히 제프리스는 메가포트와 라이프360이 과매도 상태에 있어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종목별 분석 및 투자 포인트
제프리스는 각 기업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구체적인 투자 포인트를 제시했다.
- 카세일즈닷컴 (ASX:CAR): 목표주가 A$33.50. MSCI 지수 제외에 따른 매도 압력이 해소되었으며, 호주 시장에서 견고한 딜러 수익성을 바탕으로 가격 결정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사업부의 다각화와 브라질 경쟁사의 소유권 변경도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2배 수준이다.
- REA 그룹 (ASX:REA): 목표주가 A$195.00. 어려운 주택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수익률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인 '럭스(Luxe)' 상품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 메가포트 (ASX:MP1): 목표주가 A$26.00. 컴퓨팅 및 스토리지 수요가 견조하며, 엔비디아(Nvidia)의 일부 스타트업 지원 중단이 오히려 메가포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핵심 네트워크 사업의 연간반복매출(ARR)은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 인프라틸 (NZX:IFT): 목표주가 NZ$17.70. 현재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산의 49%를 차지하는 CDC 데이터센터의 강력한 성장 파이프라인이 주요 투자 포인트다.
- 라이프360 (ASX:360): 목표주가 미국 주식 $61.00, 호주 주식 A$29.00. 광고, 월간 활성 이용자(MAU) 증가, 가격 인상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더욱 강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센서타워(Sensor Tower)의 8월 데이터 역시 MAU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Ad시장에 주는 시사점
제프리스의 이번 보고서는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이 어떤 기업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시사한다. 외부 경제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재무 상태와, 비용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강력한 시장 지배력, 즉 '가격 결정력'을 갖춘 기업들이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더불어 거시 경제 환경에 대한 방어력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제프리스는 이러한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