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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S 주가, 美 소고기 가격 상승 전망에 8% 급등

Summary
세계 최대 육가공 업체 JBS의 주가가 미국 농무부(USDA)의 소고기 가격 지속 상승 전망에 힘입어 급등했다. 공급 부족 우려와 과매도 상태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결합되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세계 최대 육가공 업체인 JBS(JBS NV)의 주가가 미국 정부의 소고기 가격 상승 전망에 힘입어 27일(현지시간) 오전 장에서 8.0% 급등한 13.2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연동 투자처로서 JBS의 매력이 부각된 결과로 풀이된다.
소고기 가격 상승 전망이 주가 견인
이번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은 미국 농무부(USDA) 경제연구소(ERS)가 발표한 식품 가격 전망이다. USDA는 소고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예상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JBS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USDA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미국의 소매 소고기 및 송아지 고기 가격은 이미 전년 동기 대비 약 12%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미국 내 사육 소(cattle herd) 두수가 약 7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점이 꼽히며, 이는 구조적인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압력을 시사한다.
Ad기술적 반등 및 시장 배경
JBS 주가는 최근 심각한 과매도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주가는 52주 최저가인 11.49달러 근방에서 거래되었으며, 이는 2026년 1분기 실망스러운 주당순이익(EPS) 실적과 7월 초 방코 산탄데르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결과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표된 소고기 가격 상승 전망은 지속적인 마진 압박을 우려하던 시장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다. S&P 500 지수가 보합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JBS의 주가 급등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보다는 업종 특화된 원자재 동력에 의해 촉발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격 신호는 JBS뿐만 아니라 다른 육류 가공 업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