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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 수요 힘입어 '깜짝 실적' 발표...시간 외 거래서 12% 급등

Summary
인텔이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과 긍정적인 3분기 전망을 발표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했습니다. 이러한 호실적은 AMD 등 다른 반도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일부 기업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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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인텔(INTC)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급등했습니다. 인텔의 호실적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AMD와 Arm 등 경쟁사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AI 훈풍 탄 인텔, 반도체주 동반 강세
인텔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월스트리트 예상치(0.21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0.42달러의 주당순이익(EPS)과 161억 3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CPU 및 파운드리 사업 전반에 걸쳐 AI 기반 컴퓨팅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3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151억 달러를 상회하는 158억~168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어닝 서프라이즈'는 PC 및 서버용 반도체 수요의 광범위한 회복 신호로 해석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쟁사인 AMD와 Arm 홀딩스 주가 역시 인텔의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d실적 따라 엇갈린 기업들의 희비
모든 기업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인 것은 아니며, 실적 내용과 시장 기대치에 따라 주가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시스(EW): 견고한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6% 상승했습니다. 회사는 조정 EPS 0.78달러, 매출 17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으며, 연간 및 3분기 EPS 가이던스도 긍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의 꾸준한 시술 증가가 투자자 신뢰를 뒷받침했습니다.
- 맥스리니어(MXL): 2분기 호실적과 강력한 3분기 가이던스(매출 2억 1천만~2억 2천만 달러 전망, 컨센서스 1억 7380만 달러)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7% 하락했습니다. 이는 실적 발표 전 주가가 이미 가파르게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 데커스 브랜즈(DECK):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했으나, 보수적인 연간 전망을 유지하면서 주가는 3% 하락했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비트 앤 레이즈(beat-and-raise)'가 부재했던 점이 신중한 투자 심리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