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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 가격 인상설에 7%대 급등…AMD도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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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인텔(INTC)과 AMD(AMD) 등 주요 반도체 주가가 현지시간 화요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퀄컴과 미디어텍의 시장 경쟁에 대응해 인텔이 CPU 가격을 추가로 10% 인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이날 인텔의 주가는 7.68% 급등했으며, 경쟁사인 AMD 역시 4.49%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설계 기업인 브로드컴(AVGO, 구 아바고)도 3.09% 오르는 등 반도체 섹터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기술주 희비 교차
반도체주의 강세와는 대조적으로 일부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중국의 대표 검색엔진 기업인 바이두(BIDU)와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는 각각 8.2% 급락하며 시장의 대조적인 흐름을 보여주었다.
이 외 메가캡(시가총액 2,000억 달러 이상) 종목 중에서는 오라클(ORCL)과 테슬라(TSLA)가 각각 2.99%, 2.75% 상승했으나, 넷플릭스(NFLX)는 2.27% 하락 마감했다.
Ad시가총액별 주요 등락 현황
시가총액 규모별로도 주가 변동성이 큰 종목들이 눈에 띄었다. 시장의 전반적인 방향성보다는 개별 기업의 소식에 따라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이었다.
- 대형주(100억~2,000억 달러): 특수유리 제조업체 코닝(GLW)이 7.46% 상승한 반면, 유전자 치료제 개발사 사렙타(SRPT)는 10.64% 급락했다.
- 중소형주(20억~100억 달러): 원자력 발전 기업 뉴스케일 파워(SMR)가 11.19% 급등했으며, 액션캠으로 유명한 고프로(GPRO)는 12.65% 하락했다.
- 소형주(3억~20억 달러): 에너지 기업 BUUU(BUUU)가 17.11% 급등하는 등 일부 소형주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