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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코로나19 이후 첫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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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1 min read
IEA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코로나19 이후 첫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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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신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분쟁이 중동 지역의 생산과 수출에 차질을 빚으면서, 전년 대비 일일 100만 배럴의 수요 감소를 예상했다.

중동 분쟁이 부른 공급망 충격

IEA는 이번 수요 감소 전망의 핵심 원인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페르시아만 수출 차질을 지목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예측이 휴전이 유지되고 해협이 점진적으로 다시 열린다는 가정에 기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IEA는 "세계 석유 시장 수급 균형이 연말에는 다시 공급 과잉 상태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조선 흐름이 점차 회복된다는 가정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평화 협정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의 위험이 크며, 이는 석유 시장 정상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산 원유 생산량 전망도 하향

IEA는 중동 리스크와 더불어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 전망치도 낮췄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이 심화되면서 생산 전망이 약화되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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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IEA는 러시아의 올해 공급 전망치를 일일 8만 5,000배럴, 내년 전망치는 일일 15만 배럴 하향 조정했다. 이로써 예측 기간 동안 러시아의 평균 생산량은 일일 880만 배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는 금요일 보합세를 보였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중동 지역의 적대 행위가 페르시아만 원유 공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지 않고 억제될 것이라는 기대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동시에 저울질하고 있다.

IEA의 분석은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단기적으로 유가를 지지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수요 감소와 연말 공급 과잉 가능성이 시장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의 향방은 향후 중동의 평화 협상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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