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헤이스, 수수료 감소에도 생산성 향상 힘입어 연간 이익 전망치 상단 달성 예상

영국의 채용 전문기업 헤이스(Hays Plc)가 컨설턴트 생산성 증대와 비용 통제 효과로 2026 회계연도 하반기 순수수료 감소를 상쇄하며, 연간 영업이익이 애널리스트 전망치 상단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적 전망 및 4분기 성과
헤이스는 2026 회계연도(6월 30일 종료)의 세전 예외항목 제외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범위인 3,700만 ~ 4,600만 파운드의 최상단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7월 9일 기준 10명의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취합한 것으로, 중간값은 4,350만 파운드였다.
6월 30일로 마감된 4분기 그룹 순수수료는 동일 조건 기준(LFL)으로 5% 감소했으나, 이는 7명의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6% 감소보다 양호한 실적이다. 마크 던리 최고경영자(CEO)는 "독일의 안정적인 평균 근로 시간과 여러 국가에서의 임시·계약직 부문 성장에 힘입어 4분기 순수수료 감소세가 완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실적 및 사업 재편
지역별 4분기 순수수료 실적은 시장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Ad- 독일: 가장 큰 시장인 독일은 7% 감소하여 예상치(-9%)를 상회했다.
- 영국 및 아일랜드: 8% 감소하여 예상치(-7%)를 소폭 하회했다.
- 호주 및 뉴질랜드: 2% 감소하며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을 밑돌았다.
- 기타 지역(Rest of World): 1% 감소에 그쳐 예상치(-5%)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헤이스는 핵심 16개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 재편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16일 유럽 6개국 사업부를 매각하여 약 400만 파운드의 순현금을 확보했으며, 벨기에, 브라질, 중화권, 말레이시아 등 7개 지역 사업부에 대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비용 절감 및 재무 구조
헤이스는 2026 회계연도에 연간 5,000만 파운드의 구조적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2029 회계연도까지 4,500만 파운드를 절감하려던 목표를 3년 앞서 초과 달성한 것이다. 2024 회계연도 시작 이후 누적된 구조적 비용 절감액은 약 1억 1,500만 파운드에 달한다.
한편, 전 세계적인 사무실 통합과 관련하여 약 4,000만 파운드의 구조조정 비용과 3,000만 파운드의 사용권자산 손상차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3월 31일 기준 약 1,500만 파운드의 순부채 상태에서 분기 말에는 약 2,000만 파운드의 순현금을 보유하며 재무 구조가 개선되었다. 헤이스는 오는 8월 20일에 연간 실적과 새로운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