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트럼프, 이란 공격 연기 소식에 금값 상승…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Summary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연기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고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줄임으로써 금값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군사 공격을 연기했다는 소식에 금값이 상승했습니다. 유가가 급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약화된 것이 금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 기준 21시 15분(그리니치 표준시 01시 15분) 현재, 현물 금(XAU/USD)은 0.3% 상승한 온스당 $4,053.37에 거래되었으며, 금 선물(Gold Futures)은 0.1% 오른 $4,108.70을 기록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유가 급락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및 다른 중동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테헤란의 핵 위협 제거를 위한 합의를 마무리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으로 중동 지역의 즉각적인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아시아 시장 개장과 함께 국제 유가는 배럴당 5달러 이상 급락했습니다.
유가 하락은 에너지 비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중앙은행이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해야 할 명분을 약화시키는 요인입니다. 또한, 미국 달러 인덱스가 1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달러로 가격이 책정되는 금이 해외 구매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연준의 매파적 기조 경계감은 여전
Ad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반대했던 3명의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즉각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재차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의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을 높여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연준의 매파적 기조는 금값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남아있습니다.
시장의 시선은 미국 고용지표로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주요 노동 시장 데이터로 향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다음 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지표들을 주시할 것입니다.
- JOLTS(구인·이직 보고서)
- ADP 민간 고용 보고서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N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