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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혼조세, 연준 금리 향방 및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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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금 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물 금은 소폭 하락했으나, 금 선물은 상승 마감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전망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사이에서 향방을 가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보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은 이자가 없는 자산인 금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시장은 이제 이번 주 수요일에 공개될 연준의 6월 회의록에 주목하며 정책 방향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찾고 있다.
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점도 금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동맹국들이 8월부터 증산에 합의한 것도 공급 안정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Ad유가 안정세에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도 일부 반영되었다. 주말 동안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공급 우려를 덜었다. 이처럼 유가 안정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춰 금과 같은 안전자산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